Clean Coder

텍스트

클린코더는 클린코드로 유명한 로버트마틴의 유명한 책이다. 클린코더는 어떤 프로그래밍의 기법이나 기술에 대한 내용의 책이 아니다. 프로의 마인드로 일하는 개발자의 태도나 자세에 대한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의 경험에 멘토 같은 말투로 얘기해준다. 프로라면 해야 하는것. 약속과 확답에 대한 중요성. 추정에 대한 책임, 맡은 업무에 대한 일정을 못지켜 술을 먹고 엉엉 운 에피소드 ㅎㅎ. 프로그래머 보다 프로면 해야 되는 책임감에 이야기기들이 많이 마음에 와닿았다.

나는 지금도 개발을 할 때 정확한 일정 산출에 대한 확답에 어려움이 많이 있는데 이럴때는 좀 더 길게 일정을 잡는 게 나은지, 아니면 그 중간인지, 아니면 엄청 긍정적으로 일이 맞춰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정을 잡아야 되는지 선택에 고민을 할 때가 많다. 이 책에서도 추정, 약속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 어려운지, 여기에 확답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나와있다.

그리고 한주에 60시간 일할 계획을 짜야 하며, 40시간은 회사를 위해 쓰고 나머지 20시간은 읽고 연습하고 공부하고 경력에 도움 되는 여러 가지를 하며 보내야 한다는데.. 나는 40시간은 회사를 위해 쓰는데 자기계발에 20시간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주의가 산만하면 쓰레기를 만들기 때문에 코드를 만들지 말라는데 명심해야 되겠다. 좋은 입력이 좋은 창의력을 낳는다는데, 나름 여러 가지 장르의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책을 많이 읽지 않고 있어서 뜨끔한다 ㅎㅎ.

“정말로 프로그래밍을 하며 일과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사람에게 노력해야 된다.” 나는 계속 노력해야 될 거 같다. 아니요 라고 해야 할 때 아니요를 말할 수 있는 실력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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