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03 Aug 2019
추리소설을 좋아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많이 읽었다. 추리가 나오는 작가의 책 말고도 다양 하게 읽었는데, 나미야 잡화점은 탐정이나 범인이 나오는 소설은 아니지만 책속의 에피소드들이 시간을 넘어 연결 되는 구성이 추리 소설을 읽던 것처럼 빠져 들게 만들었다. 과거 사람의 고민을 현재 사람이 편지로 소통하면서 상담한다는 내용은 비슷하지는 않지만 영화 나비효과나 12몽키즈를 떠올리게 한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다른 공간과 시간속에서 편지로 연결되어 이어진다. 판타지지만 허구스럽지 않은 책, 상상의 내용을 이렇게 멋지게 글로 표현 하는것에 감탄이 나온다.